기업소식 비케이브, 해외 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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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커버낫, 와키윌리 대만 사업 순항
I 향후 중국, 일본 직진출 계획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비케이브(대표 윤형석)가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비케이브는 올해 기존 해외사업부를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 ‘커버낫’과 ‘와키윌리’ 해외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먼저 대만에 처음으로 직접 법인을 설립했다. ‘커버낫’은 지난 10월 초에 ‘빔스’, ‘유나이티드애로우’ 등 글로벌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매장들이 있는 3층에 입점,
첫 달 1억4,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대만 크로스보더 온라인 쇼핑몰 쇼피에서 4년 전부터 상품을 판매해 오며 인지도를 쌓아온 덕분이다.
쇼피 상점 팬은 20만 명 이상이다. 2호점은 지난 11월 27일 복합 문화 공간 성품서점 우창점에 오픈했다.
‘와키윌리’ 역시 10월 초에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 A11관에 첫 매장을 오픈했고, 뒤이어 더현대 글로벌과 함께 15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 팝업스토어에서 1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내년에는 3월 ‘와키윌리’ 2호점(성품서점 난시점) 오픈을 비롯해, ‘커버낫’, ‘와키윌리’ 각각 5개 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커버낫’이 도쿄 시부야 미야시타파크 1층에서 11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여 1억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등 글로벌 영향력이 높은 전속 모델을 통한 바이럴 효과가 상당했고, 팝업스토어 기간 개설한 자사몰 회원 수도 급증했다.
중국 사업도 순풍을 탔다. ‘커버낫’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약 2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티몰글로벌 입점 국내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이다
비케이브는 이 같은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중국, 일본 직진출 계획도 세우고 있다.
몽골, 태국 등은 현지 파트너사와의 디스트리뷰션 계약을 통해 ‘커버낫’을 전개 중인데, 특히 태국에서 1개 매장, 정기적인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월평균 1억 원 매출을 내고 있다.
<커버낫’ 도쿄 시부야 팝업스토어 대기 행렬>



